15일까지 ‘지진 안전 주간’ 선포… 23개 시군 참여 현장 대피훈련도
경북도가 ‘9·12 경주 지진’ 1년을 맞아 경각심을 높이는 행사를 연다. 도와 기상청, 대한지질학회는 13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워크숍을 한다. 국내외 지진 전문가들이 ‘9·12 지진’ 이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 및 원자력 안전에 대해 토론한다.
도는 15일까지를 지진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비롯한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지진 국민 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14일에는 23개 시군이 참여해 현장 대피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진 방재 5개년 종합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지진 대응 조직 및 연구기능 강화 △시설물 내진 기능 보강 △지진 경보 및 대피 시스템 개선 △교육 훈련 및 홍보 강화, 매뉴얼 정비를 4대 전략으로 세웠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