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마트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우수 중소 기업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할인 판매하는 ‘추석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할인 큰 잔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원마트는 도내 전자 상거래 판로 개척을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이다. 강원 지역 기업과 농가 생산 제품, 일반농산물 및 축산물, 한과, 신선식품, 건강식품 등 2000여 가지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18개 시군의 특산품 200여 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강원마트 측은 전했다. 행사를 통해 기업들은 판로를 지원받을 수 있고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생산된 질 좋은 제품을 추석 선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동엽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추석 선물 구입을 고려 중인 소비자들은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기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로 소비자를 비롯해 관내 기관 및 단체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