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2017국제축구연맹(FIFA) 20세(U-20)이하 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는 9월 1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해산 총회를 열고 잔여재산을 제2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건립에 활용하기로 의결했다.
조직위는 결산보고에서 대회 개최를 위해 총 190억원을 지출했고, 249억원의 수입을 거둬 총 5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잔여재산은 유소년과 청소년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제2 NFC 설립에 활용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의결안을 문체부가 승인할 경우 잔여재산을 종자돈으로 정부와 대한축구협회의 출연금을 더해 제2 NFC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몽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에 총 10만평 규모로 제2 NFC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