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2일 해산 총회를 통해 대회 잔여 재산을 제2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건립에 활용하기로 의결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수원, 전주 등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5월 20일∼6월 11일)에서 249억 원의 수입을 거두고 190억 원을 지출해 59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잔여 재산(59억 원)의 사용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나면 정부와 대한축구협회의 출연금을 더해 제2 NFC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