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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나고 있다” 쑥스러운 미소…류현진이 알려주는 장거리 연애 팁은?

입력 | 2017-09-13 16:15:00

사진=스포츠동아DB·배지현 인스타그램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배지현(30) 스포츠 아나운서와의 열애에 대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뒤 현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잘 만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후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묻는 취재진에게 “뭘 물어볼 게 있느냐, 됐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웃음 띤 얼굴로 답변을 했다.

그는 경기 도중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이 보도된 것에 대해 “갑자기 기사가 보도돼 둘 다 지금 당황한 상태”라면서도 “좋게 만나고 있다.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1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날짜는 잡지 않았다. 현재는 잘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과 한국 장거리 연애를 하는 두 사람의 가장 최근 만남은 지난 7월 올스타 휴식기 때. 배지현 아나운서가 LA로 와서 만났다.

류현진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한 번씩 볼 때 더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년 전 어깨 수술 후 재활할 때 배지현 아나운서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시기가 그맘때 쯤이다. 많은 도움이 됐고, 많이 응원해줘서 힘도 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축하를 건네는 팬들에겐 “감사드리고, 서로 좋게 만나고 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거리 연애 팁을 알려달라는 한 기자의 질문엔 “서로 충분히 많은 이해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