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18일 군 입대를 하는 가운데, 그의 저작권료가 연간 억대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찬혁을 '천재 작곡가'라고 칭하며 "데뷔 3년 동안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39곡이나 된다. 한 달에 한 곡씩 쓰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찬혁은 '저작권료가 상당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연간 억 단위가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인 YG와 저작권료 수익배분을 묻는 질문에는 "저작권료는 본인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연예인들 수입에 관심에 많은 김구라가 "거의 어린이 재벌 아니냐. 저작권료 수입이 어마어마할 거 같다. 1년에 억 단위는 되냐?"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갑자기 양희은이 "그런 지저분한 얘기 좀 그만해라. 자꾸만 돈돈하냐. 요즘 다 살기도 힘든데. 됐다 그래라"라고 호통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