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재테크-핀테크쇼 1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서 열려 74개 업체 참여 233개 부스 마련 부동산-주식투자-세테크 강연… 전문가와 1대1 무료상담도 진행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P2P금융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다. 재테크와 핀테크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올해는 ‘막 내린 저금리, 닻 올린 새 정부, 격변하는 금융 환경’을 주제로 재테크와 핀테크 분야의 7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4개사가 늘어난 74개사가 233개의 부스를 차린다. 홈페이지 사전 등록은 14일 마감됐지만 당일 현장에서 무료 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재테크 전문가와의 1 대 1 상담도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에서 부동산, 자산 관리, 주식·펀드, 세금 등과 관련해 30분씩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주요 은행과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 부동산 컨설턴트, 세무사 등 전문가 55명이 상담에 참여한다. 사전 신청자가 취소해 빈자리가 생기면 현장 신청자들도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테크·핀테크 전시장에서는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부동산 P2P(개인 간)투자 등 금융회사들이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냉장고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뱅킹,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인터넷은행 애플리케이션, 홍채 인증을 통한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위비 캐릭터 인형(우리은행), 이동식저장장치(KB국민은행), 별돌이 캐릭터 볼펜(KEB하나은행), 셀카봉과 차량용 방향제(신한금융그룹) 등 사은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E1홀에서는 ‘동아 P2P 투자쇼’가 열린다. 8퍼센트, 미드레이트, 투게더펀딩, 테라펀딩, 펀다, 헬로펀딩 등 6개 P2P 업체의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담보 물건별 투자 방법과 위험 회피 전략, 시장 전망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고졸채용 설명회도 열린다.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주요 은행과 보험사 인사 담당자들이 취업 특강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개막 당일인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장을 연다.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16일 행사는 프로그램별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 종료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dongafintech.com)를 참조하면 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