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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박지원 “정신 나간 김정은”

입력 | 2017-09-15 09:27:00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해 "정신 나간 김정은"라고 맹비난했다.

박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만행을 규탄한다. 또 미사일을 일본 영공으로 발사했다는 보도에 한마디로 못 말리는 정신 나간 김정은이다라는 생각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상했던 대로 6차핵실험 후 핵보유국이라고 스스로 판단하며 미사일 발사를 할 것이라고 처음부터 예상했다"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특히 중 러의 압박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6자 회담으로 복귀하여 북핵 해결을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저의 대정부질문에 총리께서도 긍정적 답변을 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5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종류가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10번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