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이 14일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7년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그가 방송가를 떠나있던 7년 동안의 행적에 관심이 모인다.
신정환은 2010년 외국 카지노에서 목격됐지만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귀국을 미뤘다. 네팔에서 5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 귀국한 그는 2011년 6월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됐다가 그해 12월 가석방됐다.
이로인해 연예계에서 퇴출됐던 그는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2014년 12월, 4년 넘게 교제한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빙수가게를 직접 찾은 한 매체는“한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해 현지인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출입문까지 줄을 서고 자리가 없어 나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탁재훈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신정환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두 번 만나러 갔었다. 팥빙수 가게는 잘 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9월 돌연 빙수 전문점 사업을 접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때 부터 신정환이 방송 복귀설이 돌기 시작했다.
신정환은 예상대로 지난 4월 현 소속사인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었고, 9월 엠넷 신규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마침내 방송에 복귀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