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2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학 전체 취업률 순위에서 75.8%로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 중 지난 1983년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매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전국 임상치과병(의)원 및 보건소 관련 유관단체 등에서 치위생학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김천대 측은 강조했다. 특히 2013년과 2015년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으며 이를 통해 구강보건인재 양성의 특성화 명문학과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약 40명의 소수정예로 1:1 학생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현장실습과 체계적인 이론교육, 학과 자체에서 우수한 실습기자재도입으로 매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우수한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치과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기본으로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과 BLS 프로바이더(Provider) 자격증,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김천대 관계자는 “올해 학과 설립 35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2000년 전국 학과평가에서 최우수학과(A+)로 선정된 바 있다”며 “매년 높은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 등 구강보건인재 양성의 특성화 명문학과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