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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견본주택 오픈… 첫 날 6000명 방문 ‘인산인해’

입력 | 2017-09-15 19:41:00


일성건설은 15일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 고성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오픈 첫 날에만 약 6000명의 내방객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대구 북구 고성동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또한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를 갖춰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북구청역과 150m 떨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가 인접해 대구는 물론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시민운동장을 비롯해 북구청, 대구시립도서관, 이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역 롯데백화점, 오페라하우스, 삼성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등이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일성건설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친환경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 가구가 남향(남동 및 남서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내부는 판상형(3베이, 4베이), 2면 개방형 등 다양한 평면설계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중앙광장, 휴게쉼터 등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1층에는 필로티 설계(일부가구 제외)를 적용해 편리한 순환로 및 세련된 외관을 구현하며 단지 내에 락카와 샤워시설이 있는 휘트니스 시설과 골프 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클라이밍 월(Kid Climbing Wall)도 설치돼 어린이들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고성동 3가 5-139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6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 수는 333가구다. 일반분양의 경우 타입별로 59㎡ 91가구, 74㎡ 43가구, 75㎡ 23가구, 84㎡A 49가구, 84㎡B 112가구, 115㎡ 15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1일로 계획됐다. 정당계약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03-4(신천동 56-1)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4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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