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동아 재테크·핀테크쇼’에서 KB금융그룹 직원이 관람객에게 생활금융 서비스 ‘리브’를 설명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핀테크 덕분에 은행업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정부는 금융업 진입 규제를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 로드맵을 수립해 글로벌 핀테크 경쟁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 금융계 및 정치권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 첫날인 15일에는 부동산과 주식,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 일대일 재테크 상담이 진행됐다. 금융회사들은 233개 부스를 마련해 새로운 핀테크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총 5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