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엠아이엔씨
방기석 대표
지비엠 방기석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가적인 큰 이벤트인 만큼 완벽한 날씨 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국 기술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10월에 대관령에서 많은 관측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국내 기술과 국가의 영예를 강조하는 그의 표정에서 청년시절 기상분야에 뛰어들었던 포부와 계획이 스쳐지나간다. 방 대표는 “단순히 돈만 쫓았다면 다른 일을 해도 됐지만, 대기환경 관측 분야에서 장비의 상당수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기상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기상산업협회장을 비롯하여 한국기상학회 산업이사, 한국기상진흥원 특수장비회 회장도 역임하며 기상산업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또한 기술력 확보에 매진해 기상청장 공로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장 2회 수상, 국무총리 표창장을 3회 수상했다.
지비엠은 2009년 ‘153웨더’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민간예보서비스’도 제공해오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실시간 기상특보를 비롯한 지역, 주간, 장기 예보 확인이 가능하다. 2009년 ‘기상산업 진흥법’에 따라 시장에 참여해 실시간 서비스 영역을 개척해내고 있다. 또다른 핵심 제품인 ‘이중전도형 강수량계’는 내부 히터를 장착하여 겨울철 눈이 올 경우에도 수수구에 쌓인 눈을 실시간으로 녹여 관측이 가능하며 실시간 데이터로깅이 가능하다는 강점과 수입 대체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방 대표는 “2020년 상장을 목표로 흔들리지 않고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기업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