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승승장구‘
가수 아이유가 18일 신곡 '가을아침'을 기습 공개한 가운데, 그의 데뷔 전 힘들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1년 12월 13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힘들었던 가족사를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때엔 유복하게 잘 지냈다. 그러나 엄마가 주변을 도와주다가 빚보증을 잘못 서서 한순간에 거리로 나앉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아이유는 "단칸방은 너무 춥고 바퀴벌레가 너무 많았다. 이젠 손으로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다. 할머니는 시장에서 머리방울 등 노점상을 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1년 반 정도 지낸 후 부모와 다시 만나 함께 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유로 산 지 9년째. 내가 아이유라서 좋다. 우리 유애나 누구보다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해라. 이따 아침 7시에 선물 뜯어봐"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날 오전 7시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수록곡 '가을 아침'을 발표했다. '꽃갈피 둘'은 22일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