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맹점 대금 약 1300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 신한카드는 약 60만 중소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10월 10일 지급 예정인 가맹점 대금 약 1300억 원을 이달 29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태풍 등 자연재해가 났을 때를 빼면 명절을 앞두고 가맹점 대금을 당겨 주는 것은 카드 업계에서 신한카드가 처음이다.
신한카드는 “10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상생’과 ‘소통’을 키워드로 정했다”며 “이를 직접 실천하는 차원에서 가맹점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가맹점 대금으로 중소영세가맹점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