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시리얼 ‘오레오 오즈’ 인기 지속
식품업계의 대표적 키덜트 상품

달콤한 초코링과 폭신한 마시멜로를 맛볼 수 있는 동서식품의 시리얼 ‘오레오 오즈’는 식품 업계의 대표적인 키덜트 상품으로, 추억의 맛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레오 오즈’
지구 반대편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오레오 오즈를 맛볼 수 있다는 소식은 SNS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추억의 맛’을 찾고자 하는 미국인들에게 오레오 오즈는 꼭 사야 하는 ‘대한민국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한동안 일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대형마트에서는 오레오 오즈를 관광객들이 싹쓸이하는 진풍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으며, 이베이와 아마존 등 온라인몰에서는 기존 소비자가격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올해 6월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의 끝없는 재출시 요구에 따라 ‘New Oreo O’s’라는 이름으로 오레오 오즈가 출시됐다. 그러나 새로 출시된 New Oreo O’s는 마시멜로가 빠진 버전으로 출시되어 예전의 맛과 식감을 살리지 못했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유년기 시절 추억의 맛을 찾고자 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에서 만든’ 오레오 오즈의 인기는 여전하다.
달콤한 초코링과 폭신한 마시멜로의 조화
동서식품의 오레오 오즈는 동글동글하고 바삭한 초콜릿 맛의 시리얼링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조화를 이룬 오리지널 ‘오레오 오즈’다. 일반적인 시리얼 제품들이 아침식사, 건강한 성분 등을 강조하는 데 비하여 오레오 오즈는 달콤한 초콜릿 맛과 바닐라 향의 조화를 강조하는 독특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마시멜로와 바삭한 초코링의 독특한 식감과 맛, 재미있는 모양, 포장지에 새겨진 오즈맨 캐릭터 등의 조합은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먹는 경험’을 넘어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찾는 키덜트족부터 오레오 오즈만의 ‘먹는 재미’에 반한 어린이들까지 현재 오레오 오즈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서식품 문대건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식품의 오레오 오즈는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가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리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리얼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