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등을 위해 독일에 있던 남 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들의 범죄 소식을 직접 밝히고 조기 귀국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했습니다.
정치인들이 자식 문제로 곤혹을 치른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2014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당시 아들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미개하다”고 비판한 글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자식 문제로 고개 숙인 정치인들, 동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