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오는 21일부터 나흘 간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골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대회로 총 상금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으로 KPGA코리안투어 대회 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개최 원년을 맞아 이번 대회에는 한국 남자 골프의 베테랑인 최경주 선수와 양용은 선수가 8년 만에 동반 출전해 골프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노승열 선수와 김민휘 선수를 비롯해 ITGO 상금랭킹 1위의 김찬 선수 등도 참가한다.
골프팬들을 위한 갤러리 이벤트도 마련된다. 현대차는 ‘2017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빕 구르망 맛집 요리를 한자리에 모은 ‘미쉐린 푸드존’을 선보여 갤러리들을 맞을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스내그 골프와 키즈시네마,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차 체험 기회도 준비된다. 지난 15일 론칭한 제네시스 G70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 전시를 병행한다. 여기에 제네시스 전용 라운지를 운영해 차량 보유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차량과 숙박, 식음, 가족 케어 등의 편의를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국내 골프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의 남자 골프 대회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입장 티켓은 공식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