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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멕시코 지진 사망 한국인과 유족에 최대한 조력 제공”

입력 | 2017-09-20 20:31:00

사진=동아일보DB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멕시코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이모 씨(41·남)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자 외교부와 주멕시코대사관이 유가족에게 최대한의 조력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이같이 말하며 “외교부와 주멕시코대사관이 체류 국민의 추가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또 “우리 국민이 지진 관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진 관련 진행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외교부는 “20일(현지시간 19일) 발생한 멕시코 지진 관련,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이모 씨(41)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께(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이 지진으로 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