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 페어 2017
육현표 에스원 사장(오른쪽)이 20일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2017’에 참석해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음향기기 전문회사인 하만도 참여해 회의실의 영상, 오디오 등을 스케줄에 맞춰 자동 제어하는 ‘회의실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원의 터널사고 자동감지 시스템에 하만의 조명, 비상방송 시스템을 결합해 터널 내 사고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에스원의 협력사 12곳도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협력사가 직접 전시회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 참석한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중소기업들과 개방형 연구개발 시스템을 갖춰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에스원이 가진 특허 일부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