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추석연휴 세종대로서 공중 공연-불꽃쇼

입력 | 2017-09-21 03:00:00

10월 5∼8일 서울거리예술축제




추석 황금연휴인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이 열린다.

국내를 비롯해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에서 참여한 예술가들이 거리예술 공연 145회를 펼친다. 지난해 기존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로 이름을 바꾸면서 거리예술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첫날 개막작인 ‘무아레(Muar´e Experience)’는 영국 록밴드 뒤샹 파일럿과 스페인 아르헨티나 연합 퍼포먼스팀 보알라가 펼치는 공중 공연이다. 이날 이승환 밴드도 공연한다. 8일 밤에 펼쳐질 폐막작 ‘불꽃을 따라+트랜스포밍 서울’에서는 스페인과 한국 팀이 화려한 불꽃쇼를 선사한다. 어린이들이 즐거워할 저글링, 비눗방울을 활용한 이색 공연도 준비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축제추진단(02-3290-7090)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festiva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일 오전 9시∼오후 10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대한문 앞까지 세종대로 500m 구간에는 차량이 다닐 수 없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