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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김인식 KAI 부사장 3~4장 분량 유서 남겨…자살 추정”

입력 | 2017-09-21 10:09:00

21일 숨진채 발견된 김인식 KAI 부사장.


김인식 한국한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3~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내용은 전해진 게 없다.

김인식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자신이 거주하던 경남의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져있었고, 이를 직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김인식 부사장이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검찰은 KAI의 대규모 분식회계, 부정 채용, 비자금 조성 등을 수사 중이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