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KAI 부사장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KAI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김 부사장에 대한 소환통보나 서면 자료 요청, 수사와 관련한 전화통화도 이뤄진 적이 없다. 이번 수사는 하성용 전 대표를 경영비리 정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KAI 항공사업단장, 수출사업본부장을 지낸 김 부사장은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해외사업을 맡아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