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전원주택 대곡 힐링 3단지
아리주식회사에서는 유럽 선진국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 클라인가르텐을 벤치마킹해서 충주 앙성면 1단지 88채를 분양한 데 이어 12km 떨어진 봉황마을 2단지 49채를 분양했고 홍천 대곡리 힐링마을 3단지 90채를 시공 분양하고 있다.
최초의 클라인가르텐은 19세기 산업화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처한 가난한 도시민들이 양식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다. 지금과 같은 의미의 클라인가르텐은 의사이자 교육자인 모리츠 슈레버 박사가 주창했다. 산업화와 도시 인구의 급증으로 햇볕도 안 드는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이 목표였다. 환자들에게 햇볕을 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채소를 가꾸는 농사일을 하라고 처방을 내린 것이 출발점이었다. 즉 클라인가르텐은 정원이 없는 도시민들이 주거용 주택과 떨어져 있는 사유지를 임차해서 건강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도 이바라키현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클라인가르텐이란 이름의 별장형 주말농장이 생겨나고 있다. 명칭과 운영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스웨덴, 영국 등도 별장형 주말농장의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시골에 별장 하나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도시민의 로망이다. 하지만 무면허 업체가 분양한 뒤 건축을 못 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 아리주식회사 아리주말농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별장형 주말농장이며 대지조성사업자와 주택건설사업자 건축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단독으로 나홀로 전원주택을 짓는 것보다 싸고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커뮤니티도 형성된다. 혼자서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엔 토지매입비, 토목설계비, 건축설계비, 진입도로 매입, 인근 마을주민과의 협의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비용은 4억∼6억 원가량 든다.
아리전원주택은 전용, 도로, 녹지, 과수원 등 토지등기면적 616.46m², 건축면적 52.89m²로 모두 합쳐 1억8000만∼2억 원대의 돈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전문 관리인도 따로 있어 집을 비웠을 때도 안전하다.
한국산업개발㈜에서 시행하는 아리전원주택 단지는 일반 전원주택 단지와 달리 단지 내에 CCTV와 방법 시스템, 오수처리장, 가로등, 8m·6m 편리한 도로망, 전용면적 내 텃밭, 공동 과수원, 부대시설(체육시설, 스크린 골프장, 공원,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을 갖췄다. 신도시를 건설할 때 시공하는 방식인 전기, 통신 지중화 시설 등으로 일반 전원주택단지와 시설 면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아울러 친환경 주택단지 이름에 걸맞게 전기는 태양광 방식을 도입하기 때문에 냉난방 과정에서 화학에너지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
아리전원주택은 1, 2단지 합쳐서 약 150채의 클라인가르텐을 분양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김모 씨(58)는 매주 금요일 오후면 아내와 함께 짐을 싸서 전원주택으로 향한다. 아들, 딸, 부모, 지인도 동행한다.
대곡 힐링 3단지는 미국식 목조주택과 유럽 지중해식 건축양식을 도입한 친환경 단지로서 국내 별장형 주말농장 1위 기업이고 시공 경험이 많은 시행사가 시공한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