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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톡톡 문화가]연극 무용 미술을 함께…‘서울국제공연예술제’ 눈길 끄는 작품들

입력 | 2017-09-21 16:32:00


매해 가을 열리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가까워지면 연극과 무용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티켓 예매를 하느라 분주해집니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 중 하나는 27~2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위대한 조련사’입니다. 아테네올림픽 개·폐막식 예술감독을 맡은 연출가 디미트리스 파파이오아누의 아시아 초연작. 연극 무용 미술 등 장르를 특정할 수 없는 실험극입니다. ‘위대한 조련사’를 비롯해 신선한 발상과 세계 공연 흐름을 짚을 수 있는 7개국 17개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배우 나문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가야금을 연주하는 공연 ‘천사금의 어울림’…. 동아일보 지면이 주목한 이주의 문화가 소식을 전합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