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이 19일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기치로 내건 경남 창원공단 두산중공업(회장 박지원)이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경호 대외협력상무는 21일 “20일 창립 55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일주일을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창립을 자축하는 행사는 생략하고 그 대신 지역 주민이 보내 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농어촌과 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
김명우 사장은 “지역민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1962년 창립한 발전 및 담수(淡水) 분야 글로벌 기업 두산중공업은 매년 ‘두산인 봉사의 날’을 정해 창원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