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가운데)과 임직원이 21일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를 찾아 마을의 밤 수확을 지원하고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농촌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단 김흥빈 이사장과 임직원 40여 명은 마을의 밤 수확을 지원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32개 가구로 구성된 다방2리는 70세 이상의 주민이 84%에 달할 만큼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활동현장에 함께 자리한 김정기 이장은 “마을에 젊은 사람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농번기에는 늘 일손이 부족하다”며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의 일환으로 도시-농촌간의 상생을 위해 세종시 전의면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전의면에서는 김 이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전의면장 허성무, 전의농협 조합장 고진국, 다방2리 이장 김정기 씨 등 전의면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