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LTE 무전기겸 충격에 강한 특수 스마트폰 ‘토크’(사진)를 단독 출시했다. 일본 교세라가 지난해 9월 ‘듀라포스 프로’란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여 25만대 이상 판매한 제품이다. 현재 FBI 마약수사국, 시카고 경찰, 메리어트호텔 등에서 법인·업무용 디바이스로 사용하고 있다.
듀얼 전면 스피커(100db)와 무전 전용 버튼을 탑재했고 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카메라 등을 갖추었다. 장갑을 끼고도 터치스크린 조작이 가능하며 1.5m 수심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인 ‘MIL-STD 810G’도 획득했다. 이번 ‘토크’ 출시로 SK텔레콤은 20만원대 후반의 ‘브라보’와 30만원대 초반의 ‘알파’를 포함해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단말기 3종을 완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