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추석을 전후한 다음 달 3∼5일 부산의 모든 유료 도로를 무료로 운영한다.
정부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와 연계해 귀성객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도로는 광안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와 터널이다. 하이패스 여부와 상관없이 열린 게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무료 개방으로 부산시가 민간투자 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통행료는 12억 원 정도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