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랑스오픈 여자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세계랭킹 10위·사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KEB하나은행 인천공항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브라질·세계랭킹 71위)를 2-1(6-7, 6-1, 6-4)로 꺾었다. 6월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오스타펜코는 상금 4만3000달러(약 4900만 원)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