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가재울 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내달 분양할 ‘래미안 DMC 루센티아’에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부분 임대형은 한 아파트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가구(세대)분리형 주택을 뜻한다. 부분임대형 아파트는 실거주와 동시에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아파트처럼 전∙월세를 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가재울 뉴타운은 대학가가 밀집돼 있고 상암DMC를 비롯해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이번 부분임대형 평면은 전용 84㎡C,E타입 20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84㎡C,E타입은 2베이 타워형 구조로 이 중 침실1, 욕실 및 수납공간 등을 분리 가능하게 해 부분임대형 평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59~114㎡, 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