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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이장훈 부사장 영입 “내수 패션 부문 확대”

입력 | 2017-09-26 05:45:00

이장훈 부사장


신원이 내수 패션 부문 총괄 부문장으로 이장훈(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25년 경력의 패션·유통 전문가 영입을 통해 내수 패션 부문을 확대하고 영업, 기획,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한양대 섬유공학과와 1992년 신원 공채 1기 출신이다. 2000년 더본컴퍼니를 통해 남성복 ‘본’을 론칭했고, 2010년에는 우성 I&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남성복과 셔츠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후 2013년에 패션 안경 전문 매장 ‘스펙터’와 아이웨어 브랜드 ‘필로클’, ‘런바이미스테이크’ 등을 전개하면서 안경 및 선글라스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부사장은 “다양한 경험을 살려 신원의 전 브랜드가 더욱 도약해 새 전성기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