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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 이달 분양… 엑스포공원 재개발로 ‘주목’

입력 | 2017-09-25 20:46:00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유성구 도룡동에 과학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들어서는 엑스포공원 재창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기존 엑스포과학공원 부지(59만 2494㎡)를 과학과 문화, 여가 등을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부지 안에는 기념존을 비롯해 사이언스 콤플렉스존과 기초과학연구원존, 첨단영상산업존, 국제전시컨벤션존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문화와 쇼핑, 라이프 스타일이 어우러진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지하 4~지상 43층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2020년 오픈되면 대전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또한 기초과학연구원 IBS와 중부권 최대 마이스(MICE) 인프라를 보유한 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원 IBS는 입주인력만 15개 연구단,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내다봤다.

개발호재에 따라 도룡동 부동산 시장 역시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3㎡당 평균 매매가는 1395만 원(2017년 7월 기준)으로 1년 새 27%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시 평균(2.8% 상승)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부동산 관계자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전 유성구 도룡동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보건설이 이달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9번지 일대에 ‘도룡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0층, 총 778실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의 경우 북대전IC와 신탄진IC가 단지 인근에 있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이 있는 둔산동 생활권 이용이 용이하다. 쾌적한 주변 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가 우성이산과 갑천 등으로 둘러싸고 있는 배산임수형 입지를 갖춰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대덕초 병설유치원과 대덕초, 중, 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명문대학과 둔산동 학원가도 가깝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각 타워 측면부를 교차형으로 설계해 입주민 프라이버시와 조망 및 일조량을 확보했으며 중앙 보행전용로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의 출입구를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도룡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 단지”라며 “여기에 유성구 도룡동 내 막바지 물량으로 희소성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도룡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의 분양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1 유성온천역 1, 2번 출구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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