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출신 4인이 단어의 각국 발음을 비교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사진출처|데이브 유튜브 화면 캡처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 한 자리에 모여 각국 단어들의 발음을 비교했다.
미국 출신의 유튜버 데이브는 프랑스의 파비앙, 독일의 스테파니, 스페인의 민을 패널로 모았다. 영상 속 네 사람은 우스꽝스러운 발음에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고, 서로 비슷한 발음에는 반가워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처음으로 프랑스가 ‘와이파이’를 “위피”로 귀엽게 발음하자 독일은 “강아지 이름 같다”며 놀린다. 그러나 이내 전세가 역전됐다. 스페인 역시 “위피”라고 발음하며 프랑스와 스페인은 주먹을 부딪쳐 ‘동맹’을 맺었다. 이어 독일은 “브일란”이라는 뜻밖의 발음으로 현장을 충격에 빠트린다.
이어 미국의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의 각 발음을 들어봤다. 읽고 따라하는 것조차 어려운 발음들이 쏟아졌다. 프랑스가 “레자타 우니 드 아메릭”라고 말했다. 모두들 “이걸 어떻게 발음해”라는 반응을 보이자 프랑스 파비앙은 다시 한 번 큰소리로 미국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진 스페인, 독일의 발음 역시 어렵긴 마찬가지였다. 각각 “에스타도 우니도스 데 아메리카”, “디 파아이닝텐 슈타텐 뽄 아메리카”로 읽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