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25일 빌보드 매거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최신 앨범 ‘러브유어셀프 승-Her’가 빌보드200에서 7위에 올랐다.
7위는 아시아 아티스트로 최고 순위다. 기존 아시아 최고 순위는 2010년 5월29일자 차트에서 필리핀 출신 채리스 펨핀코의 ‘채리스’가 기록한 8위였다. 한국가수로는 작년 10월 방탄소년단이 ‘윙스’로 기록한 26위다. 싱글차트인 빌보드 핫1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은 앨범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의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에 동시 진입한다면, 케이팝 가수 중 두 번째로 한국어 노래를 싱글차트에 진입시키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한국가수 최초로 5장 음반 연속 빌보드200 진입 기록도 함께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