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태식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주자는 단연 홍삼이다. 보통 인삼 뿌리를 가공한 홍삼 제품이 대부분이었는데, 몇 년 전부터 떠오르는 건 홍삼의 뿌리와 열매가 함께 들어간 제품이다. 인삼은 보통 뿌리에 영양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 열매인 진생베리에 더 풍부한 영양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진생베리의 특성상 일반적인 기술로 제품화하기 힘들었는데, 아모레퍼시픽에서 오랜 연구 끝에 2013년 1월 국내 최초로 진생베리Ⓡ를 부원료로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바이탈뷰티 명작수’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환절기 스마트한 건강 솔루션은 명작 홍삼!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체온이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정도 줄고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로 인해 병원은 감기 환자 등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곤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건강을 챙기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 이럴 땐 간편한 섭취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해답이다. 특히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홍삼은 체질에 크게 상관없이 누구나 섭취 가능하고, 피로 개선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줘 인기다. 이러한 홍삼의 인기로 시중에는 다양한 홍삼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시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 인삼 뿌리보다 높은 효능의 인삼열매 ‘진생베리’가 홍삼을 선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인삼의 붉은 열매에 주목하다
흔히 인삼에서 그 뿌리가 가장 귀한 부분으로 여겨졌다. 아모레퍼시픽은 50년 이상 인삼 연구에 매진하며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체계화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면서 인삼의 붉은 열매에 주목했다. 인삼의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는 인삼 뿌리보다 2∼3배 이상 많은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을 함유하고 있고, 특정 사포닌(진세노사이드Re)의 경우 최대 30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진생베리Ⓡ의 유효 성분을 일정하게 추출해 과학적으로 표준화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그 후 2013년 1월 국내 최초로 이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인 ‘바이탈뷰티 명작수’를 선보이며 인삼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출시 2년 만에 홍삼 업계 최초로 신기술 제품을 개발·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 업체와 연구소의 기술 개발 담당자에게 주는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활력을 되찾아주는 홍삼의 명작, 바이탈뷰티 명작수
바이탈뷰티 제공
인삼의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에는 인삼 뿌리보다 2∼3배 이상 많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사진 셔터스톡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