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 ‘LS T-Fair’ 참석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17/09/26/86545221.1.jpg)
구자열 회장은 격려사에서 “효율적이고 성과지향적인 연구개발(R&D)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애자일(Agile) 혁신 방식’을 도입하고 표준과 절차에 얽매인 기존 연구 프로세스를 과감히 탈피할 것”을 당부했다. 애자일 혁신 방식은 ‘우선 실행하고(do), 빨리 실패해 보고(fail fast), 실패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배우고(learn), 다시 시도해 보는(redo)’ 것을 통해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 내는 기법이다.
구 회장은 “이런 혁신은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연구원뿐 아니라 각 사 CEO의 의지와 전사적 차원의 협업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해서 민첩하게 실행하라(Think Big, Start Small, Act Fast)”고도 주문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