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
금호타이어는 27일 겨울용 타이어 예약 판매 및 보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겨울용 타이어 예약 판매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재고 부족이나 장시간 대기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타이어 예약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행사기간 중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내 예약등록 페이지에서 타이어 종류와 규격, 수량, 장착대리점 및 장착일정 등을 선택한 후 전화 상담을 통해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예약을 마친 소비자는 선택한 금호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해 타이어를 교체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겨울철 타이어 예약과 함께 신제품 구매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세단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나 SUV용 타이어 WS71을 4본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고급 플리스(fleece) 자켓을 증정한다는 설명이다.
손석숭 금호타이어 RE영업전략팀장은 “겨울철 노면 온도가 7℃ 이하로 떨어지면 일반 타이어의 경우 고무가 굳어지면서 접지력이나 제동력 등 안전성능이 저하된다”며 “특히 후륜구동 모델은 겨울철 주행에 불리하기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가 필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