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g12900 .beautypageant’ 유튜브 영상 캡처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 대회에서 참가자가 워킹 중 수영장에 빠진 영상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2017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 대회에 출전한 카세레스 대표 필라 마그로(Pilar Magro)가 워킹 도중 수영장에 빠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필라 마그로는 검은색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우아한 워킹을 선보였다. 두 손을 허리에 얹고 있던 그는 한 바퀴 돌려고 하는 순간 발이 꼬여 물속에 빠졌다.
수영장으로 올라온 그는 두 손을 얼굴에 감싸며 좌절했다. 이에 다른 참가자들이 그에게 달려와 위로했다. 그러자 필라 마그로는 이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을 했다. 이후 참가자들이 다 함께 박수치며 그를 응원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2017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 대회는 소피아 델 프라도(Sofia del Prado)가 우승했다. 그는 내년에 열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