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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SC제일은행, 제일銀-삼성카드 신용카드 ‘가성비’ 최고

입력 | 2017-09-28 03:00:00


SC제일은행은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SC제일은행 데일리 삼성카드’와 ‘SC제일은행 라이프 삼성카드’는 두 회사가 소비자의 생활 패턴과 소비 성향을 분석해 만든 첫 번째 협업 상품이다. 지금까지는 기존 삼성카드에 부가 서비스를 더한 상품을 공개해 왔다.

두 카드의 연회비는 9900원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요하게 여기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데일리 삼성카드’는 직장인을 위한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특정한 곳에서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는 게 특징이다.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제휴 가맹점에서 각각 월 최대 3000원 내에서 5%를 할인해준다. ‘라이프 삼성카드’는 일상생활의 혜택에 초점을 맞춰 할인점,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병원, 약국, 제과점, 편의점 등에서 월 최대 3000원 한도로 5%를 할인한다. 또 두 카드 모두 기본적으로 카드 사용금액의 0.5%를 매월 한도 없이 결제일 할인해준다.

SC제일은행-삼성카드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환전하면 수수료를 깎아주고 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면 0.2∼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적금세트상품인 부자되는 적금세트에 함께 가입하면 최대 3.4%의 적금 캐시백 등 각종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해 2월 은행권 최초로 삼성카드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협약 이후 신용·체크·법인카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은행과 카드사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너지를 내왔다.

해당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