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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국민건강보험공단, 세대 간 상생고용 촉진… 일자리 창출 ‘잰걸음’

입력 | 2017-09-28 03:00:00

상생고용 부문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상생고용’ 부문 수상의 영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돌아갔다.

건보공단은 경영전략 및 비전수립, 고용친화 경영을 위한 실행계획, 고용창출을 위한 경영활동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아 고용친화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세대 간 상생고용 촉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정책에 적극 참여해 5년간(2016∼2020) 약 16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최근 3년간(2014∼2016) 약 2000명을 신규 채용했다.

건보공단은 정부권고안의 선도적 이행으로 평균연령이 전년 대비 45.2세에서 43.9세로 인력구조를 개선하였다. 또 장애인 채용 우대가점 면접전형을 확대해 전년 대비 장애인 고용률이 2.7% 증가하였다. 여성인력 채용도 전년 대비 288명 늘려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 건보공단은 제한공채, 지역대학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 선택제 재취업 등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주 목적사업인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 사업과 연계된 사회적(민간부분) 일자리 창출 노력도 돋보인다. 지난 한 해에만 약 42만 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는 등 세대 간 상생고용과 노사 상생 일자리 모델 확산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성상철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일자리가 성장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모토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