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고용친화 부문 부산광역시
2016년 10월에는 시니어계층의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를 신설해 2017년 현재까지 908명이 새 일자리를 얻었다. 또 시는 총 고용인원 중 55세 이상이 10%가 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시니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해 환경개선비를 지급하는 등 일자리 창출 촉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도 전년 대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값진 열매를 맺고 있다. 올해는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시니어 고용창출, ‘50+생애재설계 대학’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
서 시장은 “부산시가 타 광역시에 비해 고령화 속도가 3, 4년 빠른 만큼 그에 대한 대책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베이비부머 등 신중년 세대를 위해 주 일자리-재취업-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인생 3모작’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