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 스턴트 배우 없이 투신신 촬영 ‘대박’

SBS ‘본격 연예 한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인 수지가 촬영 중 옥상에서 투신하는 장면을 스턴트 배우 없이 소화해 화제다.

지난 26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주연인 수지와 이종석의 미니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인터뷰 전 수지가 극 중 이종석의 꿈에서 자신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투신하는 장면이 나왔다. 스턴트 배우 없이 투신 장면을 찍게 된 수지는 "스턴트 배우분이 도와주시기로 해서 직접 촬영을 안 할 줄 알고 갔는데 막상 현장에 와보니 저 정도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허리와 등에 안전장치를 연결한 후 자연스럽게 뒤로 떨어졌다. 수지가 떨어진 지점에는 에어매트가 설치돼 있긴 했지만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지 대단하다", "이 장면 대박이었는데", "다치면 안돼!", "무서웠을 텐데 대담하다. 다시 보이네", "강심장!", "열심하는 모습이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수지를 응원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27일 첫 방송 시청률은 7.2%, 9.2%로 집계됐다. (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