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50대 참가 200개 메뉴
버스킹 공연-체험코너도 마련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장을 찾을 푸드트럭은 모두 50대. 2015년 1회 19대, 지난해 32대보다 많이 늘었다. 메뉴도 200여 종이나 된다. 푸드트럭 축제 가운데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푸드트럭은 자신의 브랜드를 내걸고 세계 각국 요리를 내놓는다. 스테이크와 닭꼬치 컵밥 쇠고기불초밥 같은 육류, 문어꼬치와 다코야키 핫바 어묵 칠리새우밥 등 해산물 그리고 한식까지 다양하다. 피자와 파스타, 커피, 생과일음료, 아이스크림처럼 어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라는 명성을 지키면서 방문객들이 오래 지속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고품격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페스티벌 사흘간 13만 명이 찾았다. 세종 밖에서 온 사람이 62%였다. 젊은층(10∼30대) 비율이 70%에 육박해 ‘젊은 세종’에 걸맞은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