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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도 PB경쟁, 진에어 기내용 ‘진에어 컵면’ 출시

입력 | 2017-09-29 15:45:00


이마트와 제휴 개발, 매운 맛 줄여 다양한 연령 겨냥
하와이 괌 다낭 세부 푸켓 노선 기내에서 구매 가능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PB(Private Braqnd) 제품 개발이 저비용항공사(LCC)까지 확대됐다.

대한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PB 상품으로 ‘진에어 컵면’을 출시했다.

이마트와 제휴해 개발한 ‘진에어 컵면’은 매운맛을 줄인 육개장 맛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내에서 판매하는 컵라면 중에서 가장 큰 용량(80g)으로 사전 주문 없이 객실승무원에게 직접 구매하면 된다. 출시 기념으로 단품 메뉴는 3000원, 컵밥(컵면+햇반) 세트 메뉴는 5000원으로 할인 판매된다. 우선 하와이, 괌, 다낭, 세부, 푸켓 노선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추후 타 노선에서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도 판매해 기내가 아닌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진에어 컵면’ 출시를 기념해 진에어 공식 SNS채널에서는 컵면, 신세계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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