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차기 대선주자들 출마설… 지역-규모 따라 ‘미니총선’ 가능성
선거 규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물론이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정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잠재적인 차기 대선 주자들의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6·13 재·보선이 ‘미니 총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까지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아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의원은 4명이다.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갑), 국민의당 최명길(서울 송파을) 송기석 의원(광주 서갑), 새민중정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이 그들이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4·13총선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4명이 재판을 받고 있지만 모두 1심이나 2심에서 1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이 선고돼 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길진균 leon@donga.com·최고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