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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요원이 김정남 암살 지시… 접촉 영상 첫 공개

입력 | 2017-10-11 03:00:00


일본 후지TV는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 암살사건에 연루된 북한 국적 용의자들이 실행범들에게 테러를 지시하는 듯한 장면을 공항 폐쇄회로(CC)TV에서 찾아냈다며 8일 영상을 공개했다. 범행 전 인도네시아 국적의 시티 아이샤가 북한 국적의 홍송학으로 보이는 인물과 함께 공항 카페에 앉아 있다. 베트남 국적의 도안티흐엉은 북한 국적의 리지현으로 보이는 인물과 함께 공항에 나타나 범행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이어 암살을 총지휘한 것으로 보이는 리재남 추정 인물이 도안티흐엉에게 다가와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후지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