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국내 앨범으로 9월 오리콘차트 1위
16년 만에 단일앨범 120만장 돌파
14.15일 교세라돔 공연 8만팬 환호
방탄소년단의 ‘기록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일 방송된 엠넷 ‘BTS 카운트다운’을 끝으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의 4주간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외투어에 나선 이들이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DNA’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그룹으로 최단기간(24일 1시간 23분)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 차트 유지 등 해외에서 각종 기록을 이어가는 방탄소년단은 14·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윙스 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을 열고 8만 관객을 만났다. 2014년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펼친 돔 공연이라는 점에서 멤버들과 8만 팬들은 감격에 젖었다.
멤버들은 공연장에서 “공연장이 점점 커질수록 어깨가 무거워 진다”며 “팬들 덕분에 우리가 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