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이다. 60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4만6000여 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해 약 67만2327km 거리를 달렸다. 이는 지구 16바퀴(1바퀴는 약 4만km)를 넘게 달린 수치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 참가자들을 위해 캠페인 기간 부산과 대구, 광주에서도 깜짝 달리기 이벤트인 ‘아이오닉 미니 런’이 새롭게 진행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제로 릴레이’를 비롯해 ‘미션 뱃지 빙고’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대차는 캠페인이 성료됨에 따라 페스티벌 참가자 중 200명을 내달 4일 조성 예정인 ‘아이오닉 숲’ 나무 심기 이벤트에 초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세상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캠페인 참가자가 올해는 약 1만 명가량 늘었다”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