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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19일 부산서 열려

입력 | 2017-10-17 03:00:00


‘2017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1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3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새마을회(회장 박순호)가 주관한다.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16일 부산시와 부산시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새마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17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부산에서 17, 18일 열리는 이 대회에는 38개국의 새마을운동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지구촌, 세계평화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이어진다. 대회 참석자들은 폐막 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다.

박순호 부산시새마을회 회장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운동이 시대 흐름에 맞춰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면서 세계 평화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